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래시 메탈 (문단 편집) == 탄생 및 발전 == 70년대 후반, 헤비/[[스피드 메탈]] 밴드인 [[모터헤드]]는 헤비메탈에 더 거칠고 직선적인, 더 강력한 음색을 부여하였다. 그러한 사운드는 이후 79년도에 결성한 이들의 열렬한 팬인 영국의 [[베놈]]이 계승하였다. [[베놈]]은 2집 블랙 메탈 앨범에서 당시 파격적인 메탈 사운드를 연주하였다. 또한 스래쉬 메탈의 탄생에서 당시 [[하드코어 펑크]]를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Discharge 라는 영국의 크러스트/[[하드코어 펑크]] 밴드는 일명 D-Beat라는 드럼 패턴[* 현재 스래쉬, 데스 메탈 등 익스트림메탈에서 이 비트가 사용될때는 Skank beat(혹은 스래쉬 비트라고도 불린다)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아주 빠른 4비트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초기 D-beat는 [[블래스트비트]]처럼 2비트 진행이었다. 메탈에서 사용되면서 사운드를 더 채우기 위해 바뀐 것이다.]과 더 과격하고 공격적, 직선적으로 전개되는 곡 전개와 리프, 힘 있는 보컬등의 사운드를 통해 훗날 [[하드코어 펑크]] 및 크러스트 펑크는 물론 스래쉬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고, 이들은 스래쉬의 탄생에서나 펑크의 발전에서나 중요한 밴드로 거론되고 있다.[* [[메탈리카]]가 이들을 커버하기도 했을만큼 스래쉬의 탄생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사실 이들 이전에도 [[퀸(밴드)|퀸]]의 Stone Cold Crazy, [[블랙 사바스(밴드)|블랙 사바스]]의 Symptom Of Universe 같은 직선적인 리프와 스피디한 전개 등의 스래시 메탈의 초석을 담은 사운드의 곡이 있긴 했지만, 직접적으로 장르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고 하긴 좀 무리가 있다.[*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끼치긴 했다. 특히 메탈리카에게... 메탈리카는 모터헤드 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 헤드의 곡을 커버하는 밴드로 출발했는 데, 다이아몬드 헤드의 대표적인 곡인 Am I Evil?은 Symptom Of Universe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곡이다. 앞서 언급한 세곡 모두 메탈리카가 커버를 한 바 있다.] 그 이후 [[메탈리카]], [[슬레이어(밴드)|슬레이어]]가 각자 [[1983년]]에 완성된 스래시 메탈 앨범을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1년 뒤인 [[1984년]]에 [[Bathory(밴드)|Bathory]], [[헬해머]], 포제스드 같은 당시 메탈계에 큰 영향을 끼치고 지금도 전설로 불리고 있는 밴드들이 나오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포제스드는 트레몰로 리프의 적극 채용과 단절된 리프를 통한 리듬전개를 위주로 하는 펑크와는 달리 끊임없이 유기적으로 흐르면서 동시에 비틀려있는 리프, 크로매틱 스케일과 tritone(3온음) 2개를 연결시킨 디미니시 7th 코드를 아르페지오 스윕에 적절히 이용하면서 주변을 맴도는 듯한 사운드스케이프를 그려내며 [[데스 메탈]]의 탄생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Bathory(밴드)|Bathory]]는 더 미니멀하면서도 베놈의 사운드를 더욱 어둡고 거칠게, 사악하게 연주한 음악을 함으로써 [[블랙 메탈]]의 탄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이후에 고유의 민족성을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넘어가면서 블랙 메탈의 한 지류인 바이킹 메탈의 시초가 된다. [[헬해머]]는 [[둠 메탈]] 같은 느린 곡 부분 전개는 물론이고 [[데스 메탈]]이 갖춰야할 강하고 직선적인 분위기와 블랙메탈의 어둡고 사악한 곡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줌으로써 양쪽에 모두 영향을 끼쳤다. 그 이후에 흔히 '[[빅4#s-5|스래쉬 4대 천왕]]'이라 불리는 밴드를 포함하여 상당한 수준의 양질 스래쉬 밴드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이 시기의 '[[빅4#s-5|4대 천왕]]'들은 메이저 시장에서 대세였던 메탈이라는 장르에서도 메인스트림을 차지하게 되며, 결과적으로 90년대 후반을 이끌게 되는 수많은 밴드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그리고 스래쉬 씬에서는 변절자라는 욕을 먹게된다.[* 사실 어떤 장르가 되었던 간에 그 분야에서 인지도가 제일 높은 밴드들은 추종자가 많은 만큼 마이너 밴드들과 팬에게 순수성에 대한 의문제기를 끊임없이 받기 마련이다. ~~인지도 높으면 돈맛 알았다고 지랄이고 마이너면 못 뜬다고 지랄이고 뭐 어쩌라고~~ 다만 팬들의 비판이 뼈 없는 비판은 아니였는데, 메탈리카를 메인스트림으로 올려놓은 5집은 스래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음반이였고 이후 세개의 음반은 스래시와는 완전히 단절되었다는 혹평을 들었다. 메가데스는 조금 더 사정이 나았지만 점점 노선 변경을 하다 Risk 앨범으로 메탈리카와 비슷한 꼴을 겪게 되고 나머지 두 밴드도 뉴메탈이나 얼터너티브의 영향으로 스래시와는 상당히 다른 사운드를 들려주어 호불호가 갈렸다. 최근엔 이들 모두 다시 스래시 씬으로 복귀하고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스래시메탈로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걸 생각해보면 마냥 뜨기만 했다고 욕 먹는건 아니다.] 당시의 [[빅4#s-5|Big 4]]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았지만 씬에서 손꼽히던 밴드들도 많다. Roots 앨범이나 Arise 앨범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Morbid Vision 과 Schizophrenia 앨범에서 초기 [[블랙 메탈]]과 [[데스 메탈]]의 정수 뿐만 아니라 스래쉬의 본질을 제대로 보여준 브라질의 [[세풀투라]][* 프론트맨 막스 카발레라가 음악의 중심이었다. Roots 앨범을 마지막으로 카발레라는 탈퇴했다.], 독일 3인방 중 온갖 실험을 거치면서 지역적 바운더리를 넘어 스래시 메탈이 가져야 할 적합한 진보적 스탠스를 제시한 [[크리에이터|Kreator]], 리프전개의 끝을 보여주는 [[디스트럭션|Destruction]], 사타닉한 분위기를 내뿜으면서도 전쟁의 황폐함과 인간 내면의 폭력성을 곡의 주제로 삼아 Anti-War를 주장하는 [[소돔]], 상당한 크로스오버적인 연계와 묵시록적 분위기를 장기로 쓰며 [[익스트림 메탈]] 분야 뿐만 아니라 후의 미국 [[그런지]] 밴드들에게도 음악적 영감을 제시한 [[Celtic Frost]], [[메가데스]]만큼 멤버 변동도 많고 2인자 혹은 3인자에 위치한 비운의 밴드라고 여겨졌으나 현재는 [[뉴클리어 블라스트]] 출신 밴드 중 S급으로 여겨지는 [[테스타먼트(밴드)|테스타먼트]], 미국 동부 스래시의 흥망성쇠를 몸으로 겪고 끝내 살아남아 2000년대 후반부터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오버킬]], 오버그라운드 밴드의 아류로 취급되었으나 현대에는 드롭튜닝의 기본적인 설계를 이루어냈다는 평을 듣고 2000년대 중반부터 모던 헤비메탈이 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 머신헤드, 트레몰로/더블베이스 드러밍/크로마틱 위주로 가장 원초적이고 역동적인 스래시를 구사했다는 [[다크 엔젤|Dark Angel]] 등등. 이 중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발전한 Bay Area Thrash는 [[모터헤드]], 다이아몬드 헤드 등의 초기 영국 헤비메탈에 영향을 빋아서 헤비함+Shredding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을 선보였고 초기 [[데스 메탈]]의 발전에 기여했다.[* 근데 특이하게도 미국의 데스메탈 중심지는 [[플로리다]] 지역이다. 바운더리로 따지는 이쪽 계열 특징 상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_-;;], Big 4 중 [[앤스랙스]]를 제외한 나머지 밴드가 전부 [[캘리포니아]] 출신. 동부 쪽은 베이스의 리딩을 중시하면서도 [[주다스 프리스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앙칼진 고음역대의 보컬 위주의 사운드와 초기 펑크를 연상시키는 약간 싸구려틱한(...) 프로덕션[* 이는 사실 인구 밀집도가 서부 쪽에 비해 높아 빌딩 숲속에서 사는 경우가 다반사인 동부 쪽 지역 특성상 녹음할 만한 곳이 많지도 않고 ~~누가 아파트 안에 차고를 만드나요~~ 서부에 비해 메탈이라는 분야가 별로 주목을 받는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이다.]이 특징이다. 초기에 스래시로 시작해 올드스쿨 [[파워 메탈]]/[[프로그레시브 메탈]] 1세대로 넘어가는 연결고리를 제시한 [[Fates Warning|페이츠 워닝]]/사바티지/크림슨 글로리 등의 밴드들이 전부 이 쪽 출신이다.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레시브 메탈]] 항목 참조.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전개된 스래시 메탈을 Teutonic Thrash라고 부르는데, 주로 독일/스위스 등 중/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앞으로 탄생할 블랙/멜로데스/파워 메탈에 어마어마한 영향을 끼치는 분야가 되겠다. 특이하게도, 이 계열 중 밴드 [[레이지]]의 경우 The Missing Link부터 파워메탈의 측면을 부각시키더니 Lingua Mortis 앨범에서 심포닉 협연을 헤비메탈 사상 최초로 시도하고 이후에 벨로루시 출신 기타리스트 빅터 스몰스키의 가입 이후 멜로딕/프로그레시브/스래시/재즈-인플루언스 성향을 뒤섞은 섞어찌개 류 앨범을 계속 내놓으면서 다른 밴드가 할 음악적인 실험을 몇년을 앞당겨서 미리 실시하는 선구자적인 밴드로 놓여지면서 현재는 스래시 계열과 어느정도 동떨어진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비슷한 케이스로 Bleed 앨범부터 파워메탈로 노선을 튼 Angel Dust가 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